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9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윈도 전용 ‘삼국지14’의 새로운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사실 무장 편집’ 및 ‘시나리오 동관전투&이벤트 세트’ 유료 DLC의 배포를 시작했다. 해당 DLC는 시즌패스에 포함되는 구성이다.

‘사실 무장 편집’은 게임 내 1000개 ‘사실 무장’의 능력, 개성, 전법, 정책 등 일부 데이터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음에 드는 무장의 능력을 강하게 하거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새 시나리오 ‘동관전투’는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형남에 지반을 쌓은 211년 7월을 무대로 한 ‘사실 시나리오’다. 조조에게 아버지 마등을 모살 당한 마초가 복수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시나리오와 연계되는 이벤트 ‘덧칠된 서찰’ ‘마초, 유비에게 항복하다’ 등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마초와 조조의 싸움 및 유비의 입촉 등의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은하영웅전설’과의 콜라보레이션 DLC 제2탄의 배포를 시작했다. 콜라보 DLC 2탄에는 오베르슈타인,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힐다 등의 캐릭터가 포함됐으며, 일부는 기간 한정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캐릭터는 각각 전용 ‘개성’과 ‘전법’을 보유하고 있다. 개성 및 전법에 대한 설정은 모두 원작 판권 측으로부터 검수를 받았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일본어·중국어 간의 음성 전환 기능 등을 포함한 무료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간 엔딩 및 새 개성의 추가를 비롯해 군량 수입이나 진형의 밸런스 조절 등의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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