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18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윈도(스팀) 전용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의 체험판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95년 출시된 ‘성검전설3’의 그래픽 향상과 전투 시스템 재구축뿐만 아니라 캐릭터 보이스 및 사이드 토크 추가, 어레인지 음악 수록 등을 통해 현세대에 맞게 완전 리메이크한 것이다. PS4 및 스위치 버전은 내달 24일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스팀은 하루 뒤인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마나의 힘을 이용해 세계 정복을 노리는 세력 간의 싸움에 휘말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운명에 맞서는 이들의 여정과 시련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6개 캐릭터 중 주인공과 동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조합하는지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트라이앵글 스토리’가 구현됐다.

이번 체험판은 스토리 서장에 해당하는 주인공이 여행을 시작해 동료들을 만나고 강적 ‘풀메탈 허거’에 도전하는 내용이 수록됐다. 파티를 자유롭게 조합해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판에서 저장한 데이터를 제품판으로 계승해 플레이 하는 것도 지원된다.

스퀘어에닉스는 체험판 배포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예약 및 조기 구매 특전으로 전투 경험치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라비의 액세서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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