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올해 3분기 중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판권(IP) 기반의 MMORPG라는 점은 앞서 선보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비슷하지만, 원작의 정통성을 더욱 살리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또 그래픽 및 콘텐츠 측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이 작품을 전시하며 여성 유저들을 고려한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탐험 요소의 세부적인 부분에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이 회사는 보다 쉽고 간편한 구성으로 이동 측면에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모험 과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담당 팀장은 ” ‘라그나로크’를 잘 알고 기대하는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롭게 접근하는 유저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디테일 수준을 높이고 있다“면서 ”그 어떤 ‘라그나로크’ IP 게임보다 우수한 3D 그래픽 수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내달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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