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2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새로운 캐릭터 ‘샌드위치맛 쿠키’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샌드위치맛 쿠키는 시장에 갓 나온 채소와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 끊임없이 신메뉴를 개발한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일정시간마다 주문지를 획득하고 레시피에 맞춰 샌드위치를 만드는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능력은 화면 위로 떨어지는 다양한 재료들 중 레시피에 적힌 순서대로 알맞은 재료를 선택해 샌드위치를 완성시키는 방식이다. 제대로 만든 샌드위치가 손님 쿠키에게 전달되면 보상으로 점수와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새 펫 ‘오이샌드’도 함께 공개했다. 빵 속에 오이만 들어있어 아무도 찾지 않던 오이샌드에게 어딘가 오이를 좋아하는 쿠키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 샌드위치맛 쿠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는 설정이다. 젤리를 빵으로 감싸 샌드위치로 만들어 획득 점수를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쿠키의 도전’도 새롭게 갱신됐다. 내달 9일까지 시내를 배경으로 무사히 샌드위치를 배달하는 과정에 도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7일까지 식빵, 치즈, 양상추, 달걀 젤리 등의 미션을 달성해 재료를 확보하고 레시피를 기반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매대에 진열하는 방식의 ‘궁극의 샌드위치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샌드위치 메뉴별 단골 손님의 식사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감을 모두 완성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