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4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억 7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스퀘어에닉스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드론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치다. 다만 차기 프로젝트 연구 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1세대 게임 명가 부활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국지난무’ ‘퍼즐오디션’ 등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루나M’의 퍼블리싱 및 PC 및 콘솔용 TPS 1작품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존 사업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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