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스카이(대표 지헌민)는 최근 모바일게임 ‘고수’의 사전 오픈 단계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정식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버전 ‘고수 글로벌: 패왕의 길’도 공개했다. 별도의 앱과 서버로 나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버전은 구글 플레이만 출시됐으나 글로벌 버전은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등에 동시 론칭됐다. 약 4개월의 사전 오픈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 것이다.

사전 오픈 단계에서 10개 영웅이 번갈아 공격하면 1회의 ‘글로벌 턴’이 종료되는 방식이었으나, 정식 서비스에서는 ‘액티브 타임 배틀’ 시스템으로 전투 방식이 변경됐다. 이는 행동력 게이지에 따라 ‘개별 턴’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속도가 빠른 캐릭터는 몇 번이고 공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용비불패’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구휘' 등 새 영웅을 추가했다. 스토리 모드의 10장 '파문'을 공개하며 이야기 전개를 확대했다.

투니플레이가 개발한 이 작품은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네이버웹툰 판권(IP)을 활용한 수집형 RPG다. 원작 웹툰에서의 무협고수 100여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운데 엄상현, 최덕희 등의 성우가 캐릭터 연기에 참여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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