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는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TTA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테스트 항목은 블록체인 보안 관련 9항목과 성능 및 속도 7항목이며 이에 대해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테스트 환경은 일반적인 CPU를 사용한 서버 사양으로 9개의 노드로 진행됐다.

트랜잭션 처리량은 3841.69TPS, 조회요청 처리량은 8444.45TPS를 기록했다. 또 신규블록의 유효성 검증 소요 시간은 0.348 Sec, 신규 블록의 노드전파 시간은 0.147 Sec을 나타냈다. TPS가 블록체인 성능을 입증하는 완전한 지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실생활 거래에서 불편 없이 쓰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TPS와 블록 처리속도는 필수적이다.

이 회사는 2019년 10월 메인넷을 출시했다. GS인증을 받은 자체 멀티코인 지갑인 심월렛을 통한 DI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50여 블록체인 업체로 결성된 DID 포럼을 통해 분산 ID의 다양한 사용처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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