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는 그룹 지주사로 전환을 완료하고 핵심 사업구조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비스타 그룹은 이를 통해 주력 사업을 모바일 광고, 게임 분석, 기술 서비스에 기반한 글로벌 인프라 부분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네이티브엑스와 민티그럴은 모바일 광고 사업 부문을 맡고, 게임애널리틱스는 게임 분석 부문을 담당한다.

모비스타는 이번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을 통해 자사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비스타의 지주사 전환으로 인해 기존 대고객 비즈니스는 대표 사업 부문인 네이티브엑스로 이전된다.

네이티브엑스는 실시간 입찰(RTB) 기술과 마케팅 API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의 ‘네이티브엑스 트레이딩 데스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트레이딩 데스크를 통해 파트너사는 미디어 캠페인을 구매하고 최적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드 익스체인지, 애드 네트워크, 프로그래매틱 바잉 플랫폼을 단일 서비스로 통합 제공한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미디어 등 폭넓은 인벤토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멘트 카오 네이티브엑스·모비스타 대표는 “모비스타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 광고, 게임 데이터 분석, 기술 서비스를 통합제공하며 전 세계 마케팅 캠페인의 세부 사항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스 마케팅 툴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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