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10만 여명 몰려 ... 약 80여개 중국 채널에서 게임 방송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최근 PC온라인게임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에 10만명 이상의 유저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차 테스트는 홈페이지 및 스팀을 통해 진행됐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했다. 영웅 ‘황금의 바달’을 비롯해 2인 모드, 아이템 봉인 시스템, 티어별 매칭 시스템 등의 새로운 요소들을 경험했다.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한 방송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이 더해졌다는 평이다. 트위치는 약 1500개 채널에서 중국은 약 80여개 채널에서 ‘섀도우 아레나’ 게임을 방송했다. 중국 대형 스트리밍 사이트 도위TV에서 채널 인기도는 154만을 훌쩍 넘겼다.

베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팀에서 이례적으로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팀 연구소 커뮤니티 추천 게임을 비롯해 배틀로얄·PvP·멀티플레이어·프리 투 플레이 등에서의 메인 피처드로 화제성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와 운영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저가 급격히 쏠리는 혼잡 상태에서도 서버 불안정 없이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뿐만 아니라 러시아 VK 등 각 국가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했다.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해 5700여명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문의에 대응했다.

이 같은 의견을 바로 게임에 반영하기도 하고, 직접 생산한 꿀팁 콘텐츠나 CM의 팬아트 등을 안내해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김광삼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글로벌 CBT에서의 의견과 게임 데이터를 토대로 콘텐츠를 더욱 다듬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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