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6일 ‘영웅 로테이션’이 최초로 적용된 오버워치 경쟁전 21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웅 로테이션은 특정 기간 경쟁전에서 일부 영웅을 사용할 수 없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들은 폭넓은 영웅을 사용해 주 단위로 변하는 메타에 팀 단위로 대응해야 한다.

영웅 로테이션에 최초 적용될 영웅은 오리사(돌격), 메이, 한조(이상 공격), 바티스트(지원)다. 최근 주로 활용되는 팀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영웅들이다.

현재의 주간 단위의 로테이션 주기는 일별 또는 매 경기별로 다르게 적용시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단 로테이션은 경쟁전 21시즌에 선 적용되나 시스템의 실질적 영향력 및 플레이어 피드백 등을 분석해 이후 시즌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3월 8일 오전 5시 시작하는 e스포츠 ‘오버워치 리그’ 5주 차 일정부터도 영웅 로테이션 시스템이 도입된다. 첫 번째 영웅 로테이션 대상으로 라인하르트(돌격), 맥크리, 위도우메이커(이상 공격), 모이라(지원) 영웅이 발표됐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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