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문서 편집 도구 ‘토스트 UI 에디터’가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에서 누적 1만 스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깃허브는 전세계 개발자가 가입해 활동하는 코드 공유 사이트로, 스타(★)는 서비스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지난해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의 트렌딩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지난해 유저가 약 63배 성장할 정도로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한국(16%)을 제외한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등 해외 사용 비중이 약 84%에 달한다.

이번 깃허브 누적 1만 스타 달성은 국내 업체가 공유한 오픈소스로는 첫 성과다. ‘마크다운’ 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 기능이 접목돼 개발자와 비개발자 간 협업에 용이하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어,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가 지원되며 툴바 UI 변경 및 차트플러그인 기능 등이 탑재됐다. 각 서비스 환경마다 개발이 용이하도록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뷰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지원된다. 또 NHN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적용돼 서비스 중이다.

NHN은 전 세계의 모든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브랜드 ‘토스트 UI’를 선보이고 SW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오픈소스 개발 활동을 독려,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오픈소스 형태로 배포하고 있다. ‘토스트 UI 에디터’ 외에도 그리드, 차트, 캘린더 등 15개 UI 라이브러리를 깃허브를 통해 선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