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프론티어 월드
[클로즈업]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프론티어 월드
  • 이주환 기자
  • 승인 2020.03.15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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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리마스터 신세계 열렸다

언리얼 엔진4 업그레이드…모바일 스트리밍 ‘예티’ 지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에 새로운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언리얼 엔진4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변화된 전투 시스템 등 대대적인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블레이드&소울’은 2012년 등장해 서비스 8년차를 맞이한 작품이다. 출시 당시에는 최고의 그래픽과 압도적인 연출을 자랑했으나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 같은 강점도 점차 희미해지게 됐다.

때문에 이번 프론티어 월드를 통해 탈바꿈한 모습은 이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감한 변신을 통해 보다 장기적으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열린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대회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현장에서 대대적인 업데이트 ‘컴플리트’를 깜짝 발표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 회사는 ‘컴플리트’ 업데이트와 맞물려 언리얼 엔진4로 탈바꿈하는 ‘프론티어 월드’에 대한 계획도 함께 알려왔다. 우선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이후 이를 기존 라이브 서버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이 기대를 모아온 프론티어 월드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독립된 서버가 오픈됨에 따라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전체 유저풀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 50레벨까지 쾌속성장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언리얼 엔진4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뿐만 아니라 전투 및 시스템 등 내부적인 변화도 이뤄졌다. 캐릭터 성장 방식이 달라졌고 사냥 시스템에 대한 편의성도 개선됐다.

이 회사는 또 ‘천하무림 퀘스트’를 통해 기존 에픽 퀘스트(메인 스토리 기반의 퀘스트)에 얽매이지 않고 50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에픽 퀘스트가 성장에 필수적인 콘텐츠가 아닌 선택적인 콘텐츠로 선택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천하무림 퀘스트’는 레벨에 따라 부여되는 방식으로, 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간편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7장, 통과의례’ 퀘스트 완료시 ‘홍문레벨 10성’까지 필요한 아이템이 포함된 ‘홍문파 지원함’을 제공하는 등 빠른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이미 8년여 간 서비스 명맥을 이어오면서 방대한 콘텐츠가 누적된 상황이다. 때문에 기존의 성장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것보다는 초반 진행 과정을 단축시켜 보다 빨리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보다 편리한 사냥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이를 세밀하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리셋 등을 통해 ‘나만의 자동사냥 방식’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는 것.

이 같은 자동사냥은 다른 유저가 공격 중인 대상에 대한 타깃팅, 스킬 등록 및 활성화, 체력에 따른 스킬 사용 조건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아이템 자동 사용에 대한 보다 세밀한 설정도 가능하다.

특히 ‘물품자동사용’ 기능도 마련돼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자동사냥 상황이 아니더라도 물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아이템을 등록 후 활성화시키면 지속시간마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서다. 또 남은 생명력이나 내력의 수치( 80%, 60%, 40%, 20% )에 따라 사용할 아이템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 끝없는 성장의 재미 ‘필드 · 던전’

이 회사는 아이템 측면에서도 초심자용 장비를 통해 유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성장 구간 필드 곳곳에서 초심자를 위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입문 장비함’을 개봉하면 ‘입문 일반 장비’를 얻을 수 있고 ‘수련 장비함’의 경우 ‘수련 상급 장비’ 등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초심자 장비는 착용 제한이 없으며 이를 분해해 ‘영롱한 정수’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문, 수련 단계를 거쳐 영롱한 정수를 통해 일반 장비를 확정 변환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상위 재료를 사용해 변환 시 더 강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상급, 최상급, 영웅 등의 성장 재료는 던전과 필드에서 얻을 수 있다. 또 필드에 일정시간마다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로부터 ‘도안’을 얻어 최상급 및 영웅 장비를 변환할 수 있다.

5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필드’에 입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비 및 변환 재료를 획득하며 끝없는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만림협곡, 연월도, 귀암도, 진혼설원, 여명의 만림협곡 등의 필드가 마련됐다. 일부 필드는 하루 한 시간으로 제약이 걸려 있으며 PvP가 허용되지 않는 등의 각각의 특징이 존재한다.

또 진혼설원에서는 매일 20시, 22시, 24시에 보스 진혼암괴가 등장하고 같은 시각 여명의 만림협곡에서는 하만이 등장한다. 보스는 등장 1시간 뒤 소멸하게 되며, 처치 시 확률적으로 최상급 장비함 및 최상급 도안을 획득할 수 있다.

필드뿐만 아니라 던전도 프론티어 월드에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던전은 최대 6명의 동료들과 함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장비 및 변환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추가 보상인 석판을 사용해 던전별 보물함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석판은 몬스터 처치 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던전은 홍돈족 소굴, 낙원사원, 영린족 유적지, 거미둥지, 희생의 무덤, 바다뱀 보급기지 등이 마련됐다. 각 던전 보물함에서는 등급별 무기, 비룡주화, 모래시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프론티어 월드에서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의 지원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예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푸시 알람을 통해 게임 진행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아이템 지원 혜택도 ‘풍성’

이 회사는 프론티어 월드 오픈과 함께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내달 18일까지 출석부를 통해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강화서, 모래시계, 석판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 보상으로 의상 ‘환희’를 얻을 수 있다.

4월 1일까지는 ‘우진햄의 프린이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주차별로 공개되는 접속, 장비성장, 퀘스트 수행 등의 미션을 완료해 ‘블로틴 가루’를 모을 수 있도록 했다.

‘블로틴 가루’를 사용해 ‘블로틴 게이지’ 단계를 올릴 수 있다. 단계별 보상으로 강화서, 정수, 부적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장비 강화 재료, 버프 아이템 등과 같은 성장 필수 아이템 뿐만 아니라 ’투혼(머리장식)’과 ‘화양연화(의상)’ 등의 의상 및 장식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로틴 가루를 ‘해나무 마을 귀환 부적’으로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다양한 의상을 수집하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로 구현됐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된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캐릭터 육성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내달 18일까지 ‘명랑하고 유쾌한 의상 주머니’를 판매하며 다양한 의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집 미션을 완료하고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내달 14일까지는 신석샵을 통해 ‘프론티어 미스터.K 쿠폰’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쿠폰은 ‘열정’ 의상을 비롯해 레벨 달성에 따라 회복약, 만두, 용봉탕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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