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 진행 중 미열 증세를 보인 김민아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미열 증세 전까지 LCK와 JTBC ‘아침앤’ 캐스터를 맡고 있었다. 23일 발생한 증세로 인해 LCK 및 JTBC 관련 스태프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조치는 김민아 아나운서 음성 판정이 확인된 후 해제됐다.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김민아 아나운서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CK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안전을 위해 LCK 4주 차에 해당되는 이번 주 분석 데스크 및 MVP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자실 운영 역시 위기경보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판정과 별개로 대외 활동은 며칠 더 지켜보며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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