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19.2% 감소한 1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87억원으로 개선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7.4% 늘어난 2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2.9% 증가한 17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이 회사는 자사의 매출은 단일게임(‘킹스레이드’)으로 이뤄져 있는데 해당 게임의 매출이 감소해 연결 매출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작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하며 인건비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올해 다수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들은 모두 순조롭게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올해 두 번이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며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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