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915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날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2019년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915억 원을 달성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6억 6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1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회사가 발표한 성장세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새로운 모델(배터리 효율 개선)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Lite) 발매 ▲닌텐도 스위치 인기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완구 유통 사업의 라인업 증가 및 유통 채널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입 물품 증가에 따른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상승 ▲당사가 운영하는 팝콘D스퀘어 등 시설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운용 비용 및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의 실적 하락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직간접적 여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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