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넷마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리뷰] 넷마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 강인석 기자
  • 승인 2020.03.1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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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즐기는 실시간 전략 게임 '한판'

TCG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자신만의 전략적인 덱 구성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매직: 더 게더링’의 판권(IP) 활용작이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가 이뤄진 후 마니아 유저들을 늘려가고 있다.

이 작품에서 유저는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된 원작의 재미요소를 느낄 수 있다. 또 자신만의 전략적인 덱을 구성하거나 실력이 비슷한 유저와 매칭해 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원작인 ‘매직: 더 게더링’이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인데 반해 이 작품은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작을 알고 있는 유저가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다소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원작의 즐길거리를 살리는 한편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 인기 TCG를 실시간 전략으로 재해석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 부문에서부터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이 작품은 원작 최대 빌런인 니콜볼라스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플레인즈워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그가 적들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평행세계를 창조했다는 설정인 것. 유저는 그와 계약을 맺고 플레인즈워커와 유닛을 조정하며 그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는 원작을 알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독특한 재미로 받아들여진다. 또 원작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평생세계라는 설정 때문에 사전 지식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의 설정이 카드 등 작품 곳곳에 반영돼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 일정 수준의 재미를 보장한다.

장르가 바뀐 만큼 플레이 양상도 크게 달라졌다. 이 작품의 승리 목표는 3분안에 적의 메인 가디언을 부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 안에 부수지 못할 경우 종료 시점의 승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된다. 승점은 메인 가디언 파괴 외에 적의 진지 2개 존재하는 서브 가디언을 파괴해 얻을 수 있다. 만일 동점이 날 경우 1분의 추가시간이 부여돼 승점을 추가 획득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 박진감 넘치는 유저간 대결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선 우선 자신만의 덱을 꾸려야 한다. 덱은 플레인즈워커 카드 1장과 플레인즈워커 카드와 색깔이 동일하거나 무색인 생물, 마법, 건물 카드 총 7장을 구성하는 것으로 이뤄진다.예를 들어 플레인즈워커로 찬드라 날라르를 선택할 경우 해당 카드의 색상인 적색 혹은 무색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청색과 흑색 색상인 테제렛의 경우 무색을 포함한 총 세 색상의 카드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또 플레인즈워커는 단순히 사용할 수 있는 덱을 결정짓는 것 만이 아닌 플레이에서의 지휘자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장착한 카드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근처에 유닛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적극 활용할 경우 적의 진영에 보다 빨리 자신의 유닛들을 이끌고 공세에 나설 수 있다.

사용에 마나가 드는 다른 카드와 달리 플레인즈워커를 소환하는 것에는 특별한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다만 한 번의 플레이에서 소환할 수 있는 횟수 자체가 제한이 있어 적절한 상황에 맞춘 활용이 요구된다.

각 색상마다 특징이 명확한 점 역시 플레이의 재미를 높여준다. 가령 백색은 아군을 회복하거나 보호하는데 특화돼 있다. 적색은 광역 마법과 높은 화력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 플레인즈워커 선택과 7장의 카드 구성, 상황에 맞는 카드 사용 즐기며 전략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 난이도 또한 크게 어렵지 않다. 직관적인 UI와 설명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여기에 플레이 역시 간단한 터치 앤 드래그 방식이라 남녀노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한 번 소환한 유닛은 자동으로 근처의 적을 공격하거나 적 진지로 진격해 보다 전략적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전략 게임의 경우 종종 플레이 자체가 늘어지며 지루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기본 플레이 시간이 불과 3분이라 경기 내내 집중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기 종료까지 1분을 남긴 시점부턴 마나 획득량이 2배로 늘어나는 마나스트라이크 타임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팽팽한 양상의 경기가 기울어지거나 뒤집기가 이뤄지는 등 마지막까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덱을 구성하는 과정 역시 간편하다. 주요카드인 플레인즈워커를 비롯해 소유한 카드 등을 쉽게 비교하며 덱을 구성할 수 있는 것. 또 각 카드마다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해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가늠할 수 있다. 여기에 자신이 구성한 자신이 구성한 덱으로 AI와 바로 훈련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아울러 각 카드는 특정 개수를 모아 레벨업도 가능하다. 카드가 레벨업하게 되면 능력 등이 상승해 보다 유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다른 실시간 전략 게임에 비해 비교적 즐길거리가 많은 점 역시 이 작품의 강점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치는 전투가 이 작품의 메인 콘텐츠다. 이러한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각 보상이 제공된다. 또 승리를 거듭할 경우 랭크가 오르는데 보다 큰 보상 및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랭크 3부터는 이벤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실드덱, 드래프트, 스탠다드 등 기존 전투와 다른 규칙의 대결이 지원된다. 이 중 실드덱은 플레인즈워커 5장과 카드 25장이 무작위로 주어진다. 이 카드들로 색과 상관 없이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드래프트는 자신이 사용할 카드와 상대에게 줄 카드를 선택해 경기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플레이 시 총 9장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는 자신의 덱을 사용하나 레벨이 6으로 제한된다. 최대 승리 횟수를 달성하거나 정해진 횟수만큼 패배할 경우 도전이 종료된다. 전투를 비롯한 모든 플레이 모드 등의 경우 비슷한 실력 혹은 적합한 상대가 매칭돼 매 플레이마다 팽팽한 대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유명 TCG’ 매직: 더 게더링’의 IP를 사용해 원작을 잘 아는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짜임새 있는 작품을 간편한 방식으로 지원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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