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야몬즈(대표 김동균)는 20일 17억원의 시리즈 B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 유치는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250억원 밸류 전환사채(CB)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시리즈 A를 포함해 1년만에 총 37억원의 운영 자금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투자 유치와 관련해 개발 중인 ‘울트라맨: BE Ultra’의 일본서비스가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울트라맨’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또 ‘갓오브하이스쿨’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김동균 대표와 핵심 개발 인력들이 투자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울트라맨: BE Ultra’를 내달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모든 글로벌 국가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확보한 투자금은 게임 마케팅과 차기 라인업 확보에 사용된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