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제품 2위까지 올라 … 네오위즈 "6개월 내 정식 출시할 것"

19일 스팀에 출시된 인디 게임 ‘스컬’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 인기 제품 2위까지 올랐다. 또한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6위를 기록 중이다. 

로그라이크 장르인 이 작품은 2D 횡스크롤 액션을 선보인다. ‘앞서 해보기’로 먼저 유저들에게 공개됐다. 게임 서비스를 맡은 네오위즈는 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작 후 6개월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저들은 게임 내 독특한 캐릭터와 플레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해골인 주인공을 플레이하며 머리를 교체해 힘을 얻는 시스템은 참신하다는 평이다. 또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포함해 깔끔한 픽셀 그래픽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아직 앞서 해보기 버전이기 때문에 플레이 난이도나 일부 인터페이스(UI) 오류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영어 혹은 한국어 텍스트가 잘못 표기되는 현상도 알려졌다. 개발업체는 출시에 앞서 공지를 통해 일부 기능 문제나 버그 발생이 있을 수 있음으로 여러 피드백과 제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터 대상 테스트를 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 당시 테스트는 약 1개월간 이뤄졌다.

이 게임은 인간들은 마왕성을 습격했다는 평범한 배경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여기서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것은 마왕성을 습격한 모험가가 아닌 마왕을 구하기 위한 작은 스켈레톤이다. 유저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모험가 파티를 만나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다양한 형태의 스컬(해골 머리)을 착용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긴 준비 끝에 선보인 인디게임인 만큼 유저들은 앞으로 발전해갈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인 만큼 추후 어떤 업데이트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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