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는 17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15차 공표를 가졌다.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5개, 모바일 게임 20개 등 총 25개 게임이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분류됐다. ‘도타2’ ‘건스 오브 글로리-총기시대’ ‘클래시로얄’ 등이 누적공표횟수 15회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해당 게임물은 모두 외산 게임들이다.

그 뒤를 이어 ‘브롤스타즈’ 11회, ‘에이펙스 레전드’ 9회, ‘새 천하를 열다’ 8회 등의 횟수를 보였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블랙스쿼드’ ‘랜덤 다이스: pvp디펜스’ 등 2개 작품이 공표대상으로 분류됐다.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최근 대외적으로 자율규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율규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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