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데이트전 5위에서 상승세 지속 중 … 대만 서비스 예고 

넥슨의 모바일 MMORPG ‘V4’가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14일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달성했다. 

지난 11일 적용된 업데이트 효과로 12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첫날 신규 서버 카마오스에는 1만 명이 넘는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긴급 점검을 통해 라시트 서버를 추가했다. 

신규 서버는 PvP 특화로 공개됐다. 이 서버에선 실루나스, 루나트라, 몽환의 틈 사냥터가 '무법' 지역으로 구현됐다. 또 루나트라 필드가 24시간 개방되며 56레벨부터 사망 시 높은 확률로 착용 중인 장비 손실 및 전리품 획득 확률 감소 디버프가 부여된다. 손실된 장비는 회복사를 통해 복구 가능하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아처는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원거리 물리 공격을 타입이며 6개 스킬을 기반으로 한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하다. 

당시 업데이트는 신규 서버와 클래스 외에 아이템 수집 콘텐츠 계정 공유 등 편의성 개선 사항도 개편되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넥슨은 13일 대만법인을 통해 V4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 공개에 이어 2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했다.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 등을 개발한 제작사로 잘 알려졌다. V4 첫 공개 당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것이 이슈가 될 정도로 높은 그래픽 수준을 보여준 바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