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새단장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새해를 맞아 외관을 단장하고 내부 전시 공간 및 장식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스푼즈’와 ‘투턱곰’ 두 캐릭터 브랜드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전면 통유리창은 스푼즈와 투턱곰의 캐릭터 그래픽을 강조하면서 개방감까지 높였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민트색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파사드와 로고에 간접 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스토어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토어 내부는 다양한 상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레트로 분위기의 드럭스토어를 지향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스푼즈와 투턱곰 관련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매주 스푼즈와 투턱곰 관련 다양한 상품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은 스푼즈 캐릭터의 그래픽 아트월로 꾸몄다. 지하에는 광고모델 ‘뉴이스트’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과 멤버들의 친필 사인 등이 마련됐다.

‘투턱곰’은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담은 7마리 곰으로 표현된 캐릭터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토어 2층에 오직 투턱곰만을 위한 ‘투턱곰존’이 마련됐다. 다양한 상품뿐 아니라 캐릭터 조형물과 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형 공간도 추가했다.

한편,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에프에이모스트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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