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3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리듬 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메가믹스(MEGA39’s)’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하츠네 미쿠x세가 프로젝트’의 10주년 기념작이자 시리즈 첫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발매작이다. 시리즈의 첫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선보인 98곡과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캐치 더 웨이브’를 포함, 99곡이 수록됐다.

본래의 플레이 방법인 '아케이드 모드'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특성을 살린 ‘믹스 모드’가 추가됐다.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터치로 리뉴얼한 뮤직비디오(MV)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모듈(코스튬) 300벌 이상을 수록했다. 취향대로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티셔츠 에디트’ 등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날 작품 발매와 함께 노래·모듈(코스튬)을 추가할 수 있는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배포했다. 패키지판과 다운로드판 모두 공통된 초회 특전으로 '테마송 팩'을 제공하며 일반 배포에 앞서 선행 입수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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