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콘텐츠 추가 … 시즌 중 도입될 요소도 공개

인피니티워드가 개발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두 번째 시즌이 12일 시작됐다.

새로운 멀티플레이를 포함한 각종 맵, 모드와 무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오퍼레이터도 추가됐다. 추가된 맵은 러스트, 아틀라스 대형 마트. 조호바 항공기 묘지다. 러스트는 사막 한가운데 유전 지대로 빠른 전투가 일어나는 곳이다.

아틀라스 대형 마트는 알카탈라가 접수한 초대형 물류 창고에 잠입해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호바 항공기 묘지는 지상전에 추가됬으며 넓은 비행기 폐기장을 배경으로 전차를 활용해 건물들을 밀어버리거나 최적의 저격 장소를 확보하기 좋은 맵이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총격전 토너먼트 모드가 있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2대2 총격전 대결을 치르게 된다. 콜 오브 듀티 리그 규정 플레이 목록을 통해 누구나 프로 선수들처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시즌 2 기간 중 고립된 사막 지대 배경을 가진 맵이나 총격전에 선보일 바자르맵 추가가 이뤄진다. 또 두 팀이 서로 공격이나 폭탄 파괴 지역 목표를 놓고 겨루는 인기 모드 ‘폭파’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의 경우 지난번 매듭지어진 지점에서 출발한다. 연합군과 동맹군 두 진영은 비극적인 핵 재앙을 막기 위해 각자의 차이를 잠시 잊고 힘을 합친다. 알카탈라가 소련의 핵탄두를 어디에서 탈취해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이와 함께 배틀 패스 시스템에도 새로운 콘텐츠들이 추가된다. 이제 모든 유저는 최대 두 가지의 무료 기능성 무기나 여러 콘텐츠를 게임 내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다. 170가지 이상 획득 가능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시즌 2 배틀 패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최대 100 티어에 이르는 새로운 콘텐츠를 잠근 해제해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4가지 신규 훈련소 메뉴가 이번 시즌에 등장했다. 유저들은 훈련소를 통해 FPS 장르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다.  

훈련소는 ATV에 올라타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쿼드 레이스’, 던지기 기술을 연습하는 ‘수류탄 투척’, 민간인 속 적을 처치해야 하는 ‘프라이스의 시험’, 작전 지역 내 모든 적을 발견하고 처치해야 하는 ‘적 전선 너머 ‘로 구성돼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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