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11일 모바일 MMORPG ‘V4’에 신규 클래스 아처와 카마오스 서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출시 후 최초로 도입된 아처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신속하고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일곱 번째 클래스다. 아처는 스킬 연계 후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췄다.

이용자 간 대전(PvP)에 중점을 둔 카마오스 서버도 처음 추가됐다. 카마오스 서버는 실루나스, 루나트라, 몽환의 틈 등 모든 사냥터를 무법 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와 전투(PK)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이 이뤄졌다. 자신의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가 아이템 수집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근접 클래스 4종의 이동속도 상향과 상태이상 저항 추가 등 밸런스가 조정됐다. 이외 마석 창고 보관 기능, 메인 퀘스트 자동 진행, 타겟팅 설정 등 편의성이 개선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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