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대표 이인숙)은 11일 부산 지역의 인디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씨앗이 될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인디게임 앤 콘텐츠 시드(seed) 메이킹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성대에 있는 ‘부산콘텐츠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1~5인 이내 아마추어 게임 개발팀 또는 콘텐츠 제작팀이다.

‘인디게임 시드 메이킹 과정’은 아마추어 인디게임 팀을 발굴해 개발에서 마켓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현업 개발자가 1대1 맞춤 교육으로 이뤄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 개발팀을 지속해서 육성함으로써 지역 게임 산업을 확대하고 성장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콘텐츠 시드 메이킹 과정’의 경우 3D 그래픽, 아트토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 시제품 제작부터 상품화까지의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구직자의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현업 콘텐츠 제작자가 1대1로 맞춤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발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IC(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지스타, 넥스트콘텐츠페어 등 컨퍼런스 참관 특전이 주어진다. 또 우수 인디게임 작품의 경우 지스타 2020에서의 시연 기회도 있다.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5월 15일까지다. 정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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