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와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예정

 

도상혁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 사무총장(왼쪽)과 오세욱 핑스톤컴퍼니 대표가 '블록체인 취업·창업센터' 개설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재)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은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 업체인 핑스톤컴퍼니와 블록체인 인재양성과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취업·창업센터’를 공동 개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취업·창업센터'는 현재 서초동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 내에 개설돼 있으며,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과 올해 4월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교육과정과의 차별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개발과 함께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등과의 융·복합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핑스톤컴퍼니는 2018년부터 국내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취업·창업센터 개설을 계기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해외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외투자시장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핑스톤컴퍼니는 실제로 지난해 11월 국내 6개 블록체인 기업을 이끌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베트남 블록체인 데이’를 개최해 현지 투자자들과의 밋업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하노이와 싱가포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투자시장과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의 매칭을 위한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다.

‘블록체인 취업·창업센터’ 센터장을 맡게 된 한해수 핑스톤컴퍼니 COO는 “오랫동안의 논의 끝에 개설하게 된 블록체인 취업·창업센터인 만큼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마련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의 실무 교육과 취업, 창업을 연계한 산학협력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고상태 기자 qkek619@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