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달 31일 e스포츠 분쟁조정위원회가 ‘e스포츠 공정위원회’로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분야에서 발생하는 민원, 고충, 중재요청을 해결 및 조정하는 조직으로,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지닌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했다.
첫 e스포츠 공정위원회의 구성은 타 스포츠 자문 및 기술위원, 타 분야 분쟁조정위원,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 IT∙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경험이 풍부한 법조계, 스포츠계, 선수협회,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했다. 총 위원은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e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 위원은 섭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초대 위원장은 지난 12월 ‘카나비’ 서진혁 선수의 중국 팀 계약 문제를 해결한 조영희 변호사(법무법인 LAB파트너스)가 맡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신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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