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관리 종목 지정 사유 발생 급락…신스타임즈 · 룽투 등은 반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국제 정세가 요동침에 따라 증시 역시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로 힘이 빠지면서 연일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게임주도 전반적으로는 막판 힘이 빠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조이맥스 주가가 관리 종목 지정 사유 발생 등으로 급락세를 보였으며 베스파 주가도 약세를 거듭하며 우울한 한주를 보냈다. 반면 신스타임즈, 룽투게임즈 등 일부 업체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1포인트(2.11%) 642.48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43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넷게임즈와 데브시스터주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68%(340원) 상승한 5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베스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4%(650원) 하락한 1만 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1일부터 7거래일 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99포인트(1.34%) 하락한 2119.01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내린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27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0%(1만 9000원) 내린 63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전거래일 대비 0.79%(700원) 상승한 8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간 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1%(2100원) 하락한 7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6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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