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기와 콘셉트 예고 … 다시 뉴욕으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장면

유비소프트의 온라인 TPS 게임 ‘톰 클랜시의 디비전2’ 에피소드3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담았다.

29일 공개된 에피소드3 트레일러는 실제 뉴욕에 위치한 ‘코니 아일랜드’ 반도에서 시작된다. 전작 디비전1이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면 디비전2는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이번 에피소드 정식 명칭은 ‘코니 아일랜드: 사냥’이다. 에피소드 출시 일정은 2월로 안내됐으며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트레일러 영상에는 화염방사기가 적극 사용되고 새로운 팩션으로 예측되는 캐릭터 등장씬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3월 출시된 이 게임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은 게임 요소들이 개선됐다는 평을 받는 만큼 다수의 유저가 새롭게 유입될 전망이다.

이 게임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위기를 맞이한 아포칼립스 분위기로 만들어졌으며 유저는 미국의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작인 디비전1과 유사한 TPS 방식의 슈팅 시스템과 이야기 구조를 갖췄다.

출시 당시 디비전1의 문제점들 개선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후속작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유저가 비판하기도 했다. 발매 직후 콘텐츠와 시스템이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게임성으로 인해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후 수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작업이 이뤄졌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여전한 상황이다. 

다만 현대적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잘 살려 높은 몰입감을 줬으며 TPS 장르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평도 있었다. 특히 새로운 특성화와 콘셉트가 예고된 이번 에피소드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9일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는 84점, 유저 평점은 6.2점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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