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추진 계획 및 내용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사업 ▲신한류 지원사업 ▲정책금융 사업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 총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24.5% 증가한 4762억원에 달한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실감콘텐츠 사업 556억원, 신한류 관련 사업 194억원 등 이며, 설명회에서 이에 대한 세부 사업 내용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공통 세션과 분야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공통 세션에서는 ▲정책금융제도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센터 가동 본격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사항 등 모든 콘텐츠 기업에게 해당되는 올해 주력 사업과 제도 변경 사항을 소개한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위한 ‘콘텐츠기업 특화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기업보증, 신한류 보증 등 다양한 사업 종류와 신청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콘텐츠 분야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합・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KOCCA 사회적가치 창출센터’도 소개된다. 지원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되는 기업 신용평가의 배점 구간 세분화 방안을 안내해 사업 신청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설명회는 맞춤형 정보 전달을 요청하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공간에서 모든 사업내용에 대해 발표한 지난해와 달리 ▲기업・인재양성본부, 문화기술본부 ▲대중문화본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게임본부, 지역사업본부 ▲방송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4개의 별도 세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설명회 자료집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후 31일부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참가비나 사전등록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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