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화제작] 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 신태웅 기자
  • 승인 2020.01.2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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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세계관의 색다른 카드 배틀 게임 … LoL 세계관 확장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카드 배틀 게임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오픈 베타 테스트(OBT)가 24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됐다. 이전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거나 PC 사전예약을 마친 유저들에게 선공개된데 이어  25일 오전 4시부턴 일반인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돼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리그오브레전드(LoL)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전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LoL 세계관 기반 콘텐츠와 전략적 재미 및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으로 관심받았다.

게임 내에 LoL 세계관을 뜻하는 ‘룬테라’ 대륙의 인물들이 카드로 등장한다. 대륙 내 각 지역을 바탕으로 카드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대륙 간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강등 없는 랭크, 친구 도전 기능 등 색다른 방식 적용

이번 OBT에는 랭크 게임, 친구 목록,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 새롭게 선보이는 보드 및 단짝이 등 다양한 신규 기능과 콘텐츠가 포함됐다. 전면 개편된 ‘애니비아’ 및 20개 이상의 카드도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개선점이 적용됐다.

OBT 기간 중 진행되는 첫 랭크 시즌인 '베타 시즌'의 경우 LoL과 동일하게 아이언부터 마스터까지 랭크를 올릴 수 있다. LoR이 정식 출시돼 OBT 및 베타 시즌이 종료되면 첫 랭크 승급을 기념하는 ‘베타 시즌 한정 아이콘’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새롭게 추가된 친구 목록 및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을 통해 북미, 아시아, 유럽 등 모든 서버 유저들과 친구를 맺는 것이 가능하다. 같은 서버에 있는 친구와 대전할 수도 있다.

OBT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더는 계정 초기화가 진행되지 않으며 해당 계정에서 획득하는 모든 콘텐츠가 정식 출시 이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OBT 기간에 게임을 플레이 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정식 출시 시 한정 보상인 '꿈빛 포로 단짝이'가 지급될 예정이다.

#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함' 강조

라이엇은 카드 배틀 장르지만 기존의 게임과는 여러 차별점을 두었다. 대륙별로 나누어진 콘셉트와 이를 조합하는 시스템, 진척도와 보상 시스템을 이용한 원활한 덱 수급, 강등 없는 랭크전과 같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드 배틀은 기본적으로 1대1 대전을 바탕으로 한다. 다양한 카드를 조합해 상대방과 대결하는 방식은 카드가 많을수록 유리해지는 구조적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고인물’과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장치가 필수적인데 LoR에선 단순히 보상을 많이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엇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랭크에서 티어 강등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덱 실험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주력 덱이 아니더라도 랭크에서 시도해볼 수 있게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또 “모든 유저가 다양하게 원하는 덱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업데이트 주기는 3개월 정도며 일반적인 플레이 시간만 투자해도 전체 카드의 75% 정도를 수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한판에 11분 정도로 이뤄지는 플레이 특성상 캐쥬얼한 유저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셈이다.

이와 함께 이러한 게임 내 시스템과 함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를 위한 로테이션 방식, 점핑 시스템 등도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유저들과 큰 어려움 없이 유입되는 방안이 구상 중이라는 뜻이다. 다만 아직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튜토리얼의 경우 카드 배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플레이 시스템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 모바일 버전 예고, 앞으로가 기대돼

OBT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엇 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할 때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비쥬얼, 인터페이스(UI) 등을 많이 고민했다”며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가 이뤄질 것을 강조했다.

국내에 잘 알려졌지만 일부 게임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카드 배틀 장르 시장에 등장한 신작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oL 세계관 내 친숙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함이 유저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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