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강추게임] 데브시스터즈 ‘안녕! 용감한 쿠키들’… 기본기 탄탄한 퍼즐게임

이번 나흘간의 설 연휴는 그간 바쁜 시간으로 인해 해보지 못한 게임들을 즐기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다수의 신작들이 출시돼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귀여운 쿠키들을 앞세우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이 회사의 대표작인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퍼즐 게임이다. 다수의 게임에서 사용된 3매치 퍼즐 규칙을 갖춰 특별한 설명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쿠키런 캐릭터들 총출동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원작과 같이 오븐을 탈출한 용감한 쿠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레벨 등을 올려가며 딸기맛 쿠키, 소다맛 쿠키, 악마맛 쿠키 등을 차례로 획득할 수 있는 것.

이들 쿠키는 각각 자신만의 능력을 보유했다. 예를 들어 딸기맛 쿠키의 경우 젤리를 50개 모을 경우 발사체 2개를 날리는 쿠키 부스터를 생성한다. 또 눈설탕맛 쿠키는 젤리 55개를 모아 주변의 하늘색 젤리 10개를 터트리는 쿠키 부스터를 만든다.

또 각 쿠키와 짝이 되는 펫을 장착해 플레이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가령 딸기맛 쿠키의 펫인 포켓딸기는 쿠키 부스터를 생성할 때 코인을 추가획득 시켜주는 능력을 가졌다. 또 눈설탕 맛 쿠키의 펫 스노우 글로브는 시작할 때 이동 횟수를 2회 더해준다.

현재 이 작품에는 각각 17개의 쿠키와 펫이 존재한다. 이러한 쿠키들은 귀여운 외모 등을 갖춰 유저의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이 작품에 등장하는 쿠키들의 경우 전작들에 비해 보다 다양한 모션 등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작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에 약 100여개의 쿠키와 펫 등이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이 작품에 여러 쿠키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 블록 생성으로 전략적 플레이

이러한 쿠키와 펫은 원작과 같은 디자인과 설정을 갖췄다. 원작의 캐릭터들이 귀여운 외관 등을 갖춰 이 작품에서도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전작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에 약 100여개의 쿠키와 펫 등이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이 작품에도 여러 쿠키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쿠키런’ IP를 사용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퍼즐 게임의 재미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각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색상과 외형의 젤리 등이 흩어져 있다. 이 같은 젤리를 상하좌우 중 한 방향으로 이동해 3개이상 모아 터트려야 한다. 이 같은 젤리를 보다 많게 혹은 특수한 모양 등으로 모아서 터트릴 경우 특수한 성능을 가진 블록을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에 따라 승리 조건과 젤리를 이동시킬 수 있는 횟수 등이 다른데 이는 화면 상단에 직관적으로 표시돼 있다. 아울러 플레이 타임에 시간 제한 등이 따로 없어 화면 전체를 살피며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승리 조건을 완료한 이후 남은 젤리 이동 횟수만큼 특수 블록이 생성되며 추가 점수를 제공하고 이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 같은 규칙 속에서 이 작품에는 다양한 모드 등이 존재해 늘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에피소드 모드를 비롯해 스페셜 에피소드, 개인 랭킹전, 팀 협동 미션, 팀 랭킹전, 꿀벌키우기, 챔피언스 리그 등이 존재하는 것.

이 중 에피소드 모드에선 각 쿠키들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스페셜 에피소드론 특별한 쿠키를 얻을 수 있다. 랭킹전 등을 통해선 더 높은 점수를 노려 높은 순위를 얻고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 꿀벌 키우기에선 꿀을 모아 아기 꿀벌을 성장시키고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하는 재미도

이 작품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어 플레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은 플레이 중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아이템과 미리 갖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준비 아이템으로 구분된다. 플레이 아이템에는 곰 젤리 망치, 손 젤리 막대, 팡팡 젤리 망치 등이 존재하며 준비 아이템은 무브 추가, 폭죽 로켓과 팡팡 폭탄, 무지개솥이 지원된다. 각 아이템의 경우 젤리를 없애거나 특수 블록을 바로 생성하는 효과 등을 가졌다.

이 같은 아이템과 쿠키들의 효과 등을 고민하고 조합해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단순한 퍼즐 게임만이 아닌 전략적 재미의 요소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이 게임은 다른 유저와 함께 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다른 유저들과 팀을 맺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이 같은 팀에 가입할 경우 같은 팀원들의 게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트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팀에 속한 팀원들과 채팅을 이용해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팀 레벨을 올릴 경우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고 각 팀원간 선물 주고받기도 할 수 있다.

또한 이 회사가 최근 서비스 기념 및 설 연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 작품에 7일간 접속할 경우 크리스탈과 손젤리 막대, 코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시즌 한정 뱀빵쥐의 도전상점 이벤트도 열려 추가적인 크리스탈과 코인, 플레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중 무료함을 느끼고 있는 유저라면 이 게임을 통해 심심함을 달래보는 것이 어떨까?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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