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다잉라이트2' 발매 미뤄...'몬스터헌터' 확장팩 스팀서 인기

'다잉라이트2'

'다잉라이트2' 출시 일정 무기한 연기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서바이벌 액션 게임 ‘다잉라이트2’의 발매 일정이 무기한 연기돼 팬층의 우려를 사고 있어.

‘다잉라이트2’의 개발업체인 테크랜드는 올해 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완성까지 더 많은 개발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당장은 더 많은 내용을 안내할 수는 없지만, 빠른 시일 내 출시 날짜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기대작들의 발매 연기 사례가 잇따르게 됐다는 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마블 어벤져스’ ‘사이버펑크 2077’ 등에 이어 이번 ‘다잉라이트2’까지 모두 완성도를 위해 출시 일정을 뒤로 미뤘다는 것.

당초 상반기 대작들의 행렬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잇따른 발매 연기로 인해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어. 한번 발표한 일정을 바꾸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무리하게 부족한 완성도로 출시되는 것보다는 일정을 조정하는 게 신뢰감을 더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52시간 근무제 준비 슬그머니 자취 감춰”

최근 모 중소업체 한 관계자는 앞서 사측이 이야기하던 주 52시간 근무제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만 하더라도 50~299인 규모 중소업체에도 해당 제도가 시행돼 사측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중소업체에 대한 해당 제도 시행을 1년간 유예하자 관련 준비가 중단됐다는 것. 이로 인해 중소업체 개발자들의 노동환경은 사실상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앞서 주요 업체 임원들이 52시간 시행으로 게임산업 경쟁력이 감소할 것으로 설명한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 인건비에서 경쟁력을 따질 거면 어차피 무슨 수를 써도 중국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스팀서 동시 접속자 4위
몬스터 헌터 월드가 신규 패키지 인기에 힘입어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4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0일 출시된 신규 패키지 ‘아이스본’은 발매 직후 최적화 문제가 나타나며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탄탄한 유저층을 바탕으로 동시 접속자 급상승을 기록했다. 23일 동시 접속자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패키지 출시 직후에는 27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19일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20일 최고 동시 접속자 20만 명 선이 무너지며 22일 약 18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의 인기가 앞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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