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가상아이돌 ‘트루 데미지’ 시리즈 세나 스킨 … K/DA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라이엇게임즈는 대표 온라인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루이비통과 협업한 '트루 데미지' 세나 프레스티지 스킨을 공개했다.

21일 니콜라제스키에르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의 SNS 계정을 통해 알려진 이 스킨은 LOL과 루이비통과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연간 프레스티지 스킨 중 하나며 2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트루 데미지는 키아나, 아칼리, 에코 등 LoL 챔피언들로 구성된 가상 아이돌 그룹을 뜻한다. 2018년 공개된 K/DA 그룹에 이은 두 번째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K/DA 뮤직비디오는 현재 3억 뷰를 넘어가고 있으며 빌보드 차트 공식 계정에도 언급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 11월 공개된 트루 데미지 뮤직비디오는 약 56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K/DA가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지며 스킨을 통해 게임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트루 데미지도 어떤 챔피언 스킨이 나올지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루이비통과 라이엇의 협업은 지난해 유럽에서 개최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트로피 보관 트래블 케이스에서 시작됐다. 이후 키아나 신규 스킨, 의류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LOL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는 루이비통의 의류와 신발 등은 출시 후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LOL PBE(테스트 서버)에서 사랑의 추적자 신규 챔피언 스킨과 애니 및 노틸러스 시작 효과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사랑의 추적자 스킨 시리즈가 적용될 새로운 챔피언은 징크스와 유미다. 해당 챔피언들의 모습과 스킬 효과가 콘셉트에 맞게 변경된다.

애니와 노틸러스의 시각 효과는 최근 이뤄진 럭스의 시각 효과 변경과 같이 챔피언 스킬을 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스킬의 테두리나 범위 등이 확인하기 쉽도록 변경될 전망이다. 특히 노틸러스는 타격 범위인 ‘히트 박스’가 명확히 보이지 않아 많은 유저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이번 패치가 하루빨리 본서버에 적용되기를 바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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