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온라인, 장르 불문 다채로운 설 이벤트로 유저몰이

곧 다가올 설을 맞아 게임 업체들의 유저 몰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설맞이 업데이트나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나섰다. 

시프트업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선 설맞이 2X 럭키박스’ 이벤트를 연다. 유저들은 31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를 통해 ‘시프트업 스토어’에서 10만 원 상당의 굿즈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넷마블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8종에 대한 이벤트를 안내했다. '블레이드엔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설 연휴 기간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빛나는 영웅장신구 상자', '2020 설날 대박 상자'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17일부터 29일까지 풍등을 날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풍등 날리기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 풍등을 날리면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을 얻는다.

'BTS 월드' '마블 퓨처파이트'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펜타스톰'도 출석 이벤트를 한다. 게임마다 정해진 이벤트 기간 접속자에게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경우 23일부터 보상이 지급되는 주사위 보드게임이 시작된다. 보드게임은 2월 6일까지 제공된다.

조이시티 역시 자사의 모바일 게임 5종 이벤트를 공개했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게임 콘텐츠 이벤트가 열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유저별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증정된다.

‘대항해대전: 오션앤엠파이어’에선 22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 미션이 시작된다. 설날 폭죽 아이템을 제작해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주사위의 신’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하며 ‘사무라이 쇼다운 M’은 25일 설 당일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선물로 보상이 지급된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에선 4가지 이벤트를 열었다. ‘복주머니 만들기 대작전’, ‘흑정령 설날 공략’, ‘설날 축제! 월드 우두머리 명절 인사’, ‘설 고운 맵시를 뽐내볼까요?’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설 연휴를 포함한 별도의 기간을 가지며 게임 내 아이템이 지급된다.

모바일 게임과 함께 온라인 게임에서도 이벤트가 열린다. 엠게임은 자사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이터널시티 총 4종을 통해 유저 몰이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29일까지 게임 내에서 생명력과 내공력이 상승하는 설맞이 특별 떡국과 만둣국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른 NPC에게 세뱃돈을 전달받아 어린이NPC에게 전달하면 경험치, 기연, 게임머니 획득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받는다.

‘나이트 온라인’은 어르신들께 세배하기 퀘스트가 열린다. 파워업 상점에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 구매가 가능하다.

또 ‘영웅 온라인’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경험치 및 고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설날 음식 재료와 2020 수상한 주화가 매일 제공된다. ‘이터널시티’의 경우 다음 달 13일까지 거대보스, 패러사이트 침공, 큐브 클리어 등을 통해 윷 아이템을 모아 윷놀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윷놀이 한판 승부의 결과에 따라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윷놀이 티켓이 주어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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