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글로벌은 20일 모바일게임 ‘디비니티 사가’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

넷이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아테네, 클레오파트라, 무두장군 등 다양한 신화 속 영웅들이 등장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면서 다른 문명과의 교류 및 경쟁을 즐길 수 있다.

문명은 서로 다른 대륙에서 발전하면서 각각의 특별한 유형의 희귀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경매소’를 통해 다른 문명과 자원을 교환하는 요소도 마련됐다.

이 작품은 길드의 가입을 통해 동맹군과 함께 적을 공격하거나 약탈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스테이지를 진행하거나 유적 및 불가사의 정복, 중앙 대륙 점령 등도 가능하다.

수백명의 영웅별 스킬을 활용하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스킬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전략성이 제공돼 전투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

이 회사는 일정 기간마다 데이터가 초기화되며 새롭게 도전하는 ‘시즌 라운드 제도’를 도입했다. 이전 시즌의 영웅과 스킬을 계승할 수 있으나, 출생지·레벨 등이 초기화된다.

시즌 진행에 따라 보다 많은 플레이 모드가 오픈된다. 보다 많은 동료를 만나고 더 많은 상대에 도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 신청자 10만명을 달성하면 서사급 영웅 이순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루비를 비롯, 게임 재화 및 자원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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