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A3: 스틸 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도 열려… ‘레전드 오브룬테라’ 24일 OBT 시작

'리니지2M'

'리니지2M' 22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2일 ‘리니지2M’에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을 선보인다. ‘리니지’ 시리즈 대규모 업데이트 단위인 크로니클의 서막을 여는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아탑의 현자들’에서는 초원, 습지, 설벽 등 다양한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이 공개된다. 또 새로운 탑형 던전 ‘상아탑’ 및 보스 ‘오르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설날 연휴 기간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유저 몰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사전예약 신청자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설맞이 이벤트 역시 공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리니지2M’은 론칭 이후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흥행작으로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경쟁작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설연휴 성수기, 이번 업데이트가 호응을 얻으며 순위 방어 행보를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넷마블, 22일 ‘A3: 스틸 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A3: 스틸 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모바일 MMORPG에 배틀로얄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으로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행사를 통해 작품의 상세소개 및 향후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이 회사가 올해 외부행사를 통해 첫 공개하는 작품이란 점에서 이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선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 지스타 출품 당시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것.

업계에서는 이 행사를 기점으로 이 회사의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이 작품의 시장 반응 및 사전 지표 등에 따라 올해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라인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A3: 스틸 얼라이브’의 경우 이미 두 차례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새로운 점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레전드 오브룬테라’ 24일 OBT 시작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CCG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가 24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리그오브레전드(LoL) 10주년을 기념으로 공개된 신작 중 첫 OBT 작품이다.

CCG 장르는 카드배틀 게임 장르로서 카드를 가지고 덱을 만들어 상대방과 대전하는 장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이 있다. 국내 잘 알려진 작품인 만큼 많은 유저가 하스스톤과 경쟁 구도로 바라보고 있다.

하스스톤이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판권(IP)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듯이 LoR은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게임 내 LoL 챔피언들을 만나볼 수 있고 세계관 내 존재하는 대륙별 콘셉트가 존재한다. 유저들은 LoL 챔피언들을 다른 장르로 플레이하는 것에 긍정적이다. 탄탄한 게임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좋은 게임이 될 것 같다는 입장이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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