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글로벌은 마케팅 및 서비스에 협력하는 모바일게임 ‘랑그릿사’에서 ‘사쿠라대전’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약 4주간 원작 세계관을 반영한 스토리 던전을 비롯, 전리품을 모아 아이템을 교환하는 ‘재료 던전’, 다양한 공략 방법을 모색하는 ‘챌린지 던전’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진행한 '영웅전설' 콜라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SSR 등급 사쿠라 및 스미레를 비롯해 SR 영웅 아이리스 등의 콜라보 영웅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SSR 영웅은 배너를 통해 제공되며 SR 영웅은 재료 던전 진행으로 무료 획득 가능하다.

사쿠라 캐릭터는 ‘치료 반전’ 스킬뿐만 아니라 상대보다 기술이 높을 시 선제공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레나 등 PvP 콘텐츠에서의 상위 티어로 꼽히며 경쟁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사쿠라대전'은 SRPG 전투와 드라마틱 어드벤처 장르가 결합된 게임이다. 96년 발매 당시 ‘제1회 일본 게임 대상(CESA)’에서 ‘슈퍼마리오64’ ‘마리오카트64’ ‘드래곤퀘스트3’ 등과의 경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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