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데브, 신작 첫날 성과는
요스타-데브, 신작 첫날 성과는
  • 이주환 기자
  • 승인 2020.01.1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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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애플 매출 순위 11위 기록...'안녕! 용감한 쿠키들' 추격 양상
'명일방주'
'명일방주'

요스타와 데브시스터즈가 같은 날 모바일게임 신작을 출시해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스타는 전날 모바일게임 ‘명일방주’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같은 날 데브시스터즈의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동시 출시돼 신작 경쟁의 비교가 되고 있다.

이제 막 론칭 첫날이 지난 상황이라, 데이터가 제대로 집계되진 않았으나, ‘명일방주’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11위로, 순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매출 순위에서는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는 ‘명일방주’가 인기 순위 2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4위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매출 순위는 집계되지 않고 있어 흥행 측면에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명일방주’는 8개 클래스 별 오퍼레이터(캐릭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는 전략적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디펜스 RPG다. 위치와 방향을 지정해 적의 공격을 막는 디펜스 장르와 스킬, 레벨 업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 요소의 재미를 모두 담았다.

이 작품은 론칭 전부터 아트디렉터 ‘해묘’가 메인 PD로 참여해 스타일리시 고품질의 아트를 선보여 기대를 모아왔다. 또 독창적인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는 음악을 삽입하며 작품의 격을 높이려 한 것도 유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메뉴 구성 및 유저 인터페이스(UI) 등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불안정한 자연환경으로 빈번히 재앙이 발생하는 행성 ‘테라’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을 비롯, 재앙을 피해 거처를 옮기는 ‘이동도시’의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완성도를 더한다는 평이다.

‘소녀전선’ 등 앞서 등장한 서브컬처 게임에 비해 스토리텔링 측면이 강화됐다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새로운 자원과 이에 대한 부작용 ‘광석병’의 감염자를 비롯, 다양한 세력과 캐릭터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뱅가드, 스나이퍼, 메딕 등 8개 클래스가 구현됐으며 이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디펜스 장르에서의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디펜스 게임은 최근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편이다.

때문에 ‘명일방주’의 론칭 초반 반응도 이와 맞물리고 있다. 디펜스 장르에서의 재미 및 취향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평이 갈리게 됐다는 것.

그러나 요몽 요스타 대표는 론칭에 앞서 ”한국 시장에서 디펜스 게임의 흥행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을 알고 있지만, 이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그러나 ’명일방주‘는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디펜스 장르 문제가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안녕! 용감한 쿠키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선보인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신작으로 그간의 공백 해소에 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젤리팝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이 작품은 회사의 대표 판권(IP) ’쿠키런‘을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이다. 실제 유저 같이 행동하는 인공지능(AI) ’퍼즐 봇‘을 통해 수천만번 플레이로 쌓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난이도 조정 및 밸런싱 작업을 진행한 게 특징이다.

3매치 퍼즐 장르에 대해 최근 신작 흥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안녕! 용감한 쿠키들‘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반면 이 회사의 주력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쿠키런‘ IP 효과에 힘입어 이번 신작이 저력을 보여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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