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6일 모바일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젤리팝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이 작품은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으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 요소가 결합됐다. 쿠키들의 스토리가 담긴 에피소드를 통해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새 쿠키 캐릭터를 만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론칭 시점에서는 12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 에피소드 및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다른 유저들과 팀을 구성해 공동 미션을 수행하고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팀플레이 시스템이 구현됐다. 순위 경쟁을 통해 퍼즐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 및 연속으로 레벨을 완료해 새 쿠키를 획득하는 ’스페셜 에피소드‘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앞서 해외 8개국에서의 소프트 론칭을 통해 안정성 및 완성도를 다듬어왔다. 특히 개발 막바지에 효율적인 밸런스 작업을 위해 실제 유저처럼 플레이하는 인공지능(AI) ‘퍼즐 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첫 신작을 통해 ’쿠키런‘ IP의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일 IP의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갖고 유저 몰이에 나선다.

’쿠키런: 오븐‘ 유저가 ‘안녕! 용감한 쿠키들’을 30레벨까지 완료하면 ‘쿠키런: 오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1000개와 무지개 큐브 500개, 그리고 한정판 ‘달콤설렘 피크닉 벚꽃맛 쿠키’ 스킨 등을 지급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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