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인터랙티브는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너울엔터테인먼트와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에 대한 판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너울 엔터테인먼트는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 내에 ‘SNK 히로인즈’를 활용한 MMO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NK의 여성 캐릭터 성격과 특징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이 같은 히로인즈를 수집하며 성장시키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P 원작인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는 2018년 플레이스테이션(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2 대 2 대전 격투게임이다. SNK의 ‘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 등의 소속 히로인(여성 캐릭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 중 ‘아랑전설’ 시리즈 메인 캐릭터 ‘테리 보가드’가 여성화된 모습으로 참전하기도 한다.

너울엔터테인먼트는 ’다섯왕국 이야기‘ ‘세레스M’ 등을 선보인 업체다. SNK인터랙티브는 지난해 너울엔터테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하고, 이 회사 주식 10%를 취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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