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4일 모바일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에 새로운 마일리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운명(5성) 및 전설(4성) 등급 캐릭터를 영입하거나 합성할 수 있는 새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고급 10연속 영입’ 기준으로 10회당 운명 등급 캐릭터 확정권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른바 '천장' 시스템이라 불리는, 뽑기 확률에 대한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보완책을 내놓은 것이다.

해당 마일리지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21일 게임이 출시된 시점부터 일괄 소급 적용된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새 콘텐츠 ‘창조의 끈’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운명 등급 ‘레이켈’ ‘시어칸’ ‘엠마’ 등을 비롯해 전설 등급의 ‘리드마리’ ‘오타르’ 등의 캐릭터에 대해 전용 코스튬 ‘페이트코어’를 착용한 상태로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편의성 개선 작업도 다수 진행됐다. 유저가 획득한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의 최대 슬롯을 기존 5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했다. iOS 버전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인게임즈는 길드 시스템 ‘비공단’ 간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 ‘비공단 대전’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는 비공단원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상대 비공단과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베타 버전 형태로 오는 20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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