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요스타, 16일 '명일방주' 론칭...넥슨, 14일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

 

'명일방주'

요스타, 16일 '명일방주' 론칭...서브컬처 게임 새바람 불까?

요스타가 16일 모바일게임 ‘명일방주’ 출시를 앞두고 있어 론칭 초반 흥행세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이 작품은 앞서 ‘소녀전선’에 참여한 해묘 총괄PD가 제작한 신작으로 이목을 끌어왔다. 또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왔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에서의 성적 역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이 작품은 미소녀 게임 및 이차원 게임 등의 팬층과 맞물리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히트작 ‘소녀전선’ 유저가 감소하며 매출 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 ‘명일방주’ 쪽으로 서브컬처 게임 유저들이 재유입될 가능성도 높다는 평이다.

이 작품을 개발한 해묘 하이퍼그리프 총괄PD는 ‘명일방주’에 대해 기존 ‘소녀전선’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전략성이 극대화된 디펜스 장르를 통해 차별화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이 같은 작품성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넥슨, 14일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RPG로 지난달 1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행사에는 개발업체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가 참가한다. 또 앞서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개선된 작품 콘텐츠와 론칭 스펙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지난해 ‘V4’에 이어 모바일 게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선 연초 이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서브컬쳐 게임들이 준비되고 있어 해당 장르에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의 성적에 따라 향후 출시되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다수의 라인업 정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넥슨이 신작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공개 작품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17일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발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신규 헌액자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총 3개 부문을 선발한다. 올해 대회에 입상한 선수 중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1년간 전시되는 ‘스타즈’,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로 나뉜다. 

각 부문 선발 후 ‘2019 e스포츠인의 밤’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공로상,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 올해의 e스포츠 팀상 시상이 이뤄진다. 행사는 이날 오후 5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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