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매출 9위 기록...서양 신화 기반 방치형 RPG 호평

이유게임(대표 우홍뢰)은 모바일게임 ‘샤이닝라이트’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론칭한 이 작품은 세로화면 방치형 RPG로 100여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과정이 구현됐다.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 펑티모를 모델로 발탁해 이목을 끌었으며 한국과 유저 성향이 비슷한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양 신화를 기반으로 제우스, 포세이돈, 메두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삽입돼 수집 욕구를 더한다. 또 물, 불, 바람, 빛, 어둠 등 5개 속성 간 상성을 비롯, 6개 진영 형태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으로 빠른 성장 속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하루 30분이면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일 5만원 상당의 보상이 제공돼 과금의 부담감을 덜어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형 캐릭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국 신화를 활용한 캐릭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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