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52주 신고가 60만원대 안착...'데이터3법' 통과에 NHN 뒷심 발휘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갈등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증시가 반등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막판 강세로 한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엔씨소프트가 52주 최고가를 연일 새롭게 쓰며 60만원선에 안착했으며 ‘데이터3법’ 통과 기대감에 NHN이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4포인트(1.04%) 상승한 673.03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4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 파티게임즈 외에도 엔씨소프트 주가가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42%(4200원) 상승한 3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4700원 올랐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94%(45원) 하락한 71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4포인트(0.91%) 상승한 2206.39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30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60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거래일 간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주 대비로는 4만 3000원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9%(700원) 상승한 8만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9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27%(5700원) 상승한 7만 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88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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