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는 내달 13일까지 '게임스컴 2020‘에 참가할 한국 업체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차 접수 기간 참여 업체에게는 부스 우선 배정 및 임대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게임스컴 2020'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B2B관과 B2C관으로 나눠 개최된다.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을 비롯해 ‘게임스컴 콩그레스’ 등 쾰른 시 전체가 참여하는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게임스컴' 전야제는 게임 평론가이자 ‘더 게임 어워드’의 설립자인 제프 케일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114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야제를 통해 게임계 소식과 월드 프리미어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게임스컴’에는 52개국 115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00여개국 37만명이 방문했다. 이 중 비즈니스 방문객은 3만 2000여명에 달했으며, 61개국에서 5132명의 기자가 방문하여 7만 6000여 개의 기사를 생산했다.

한국에서는 펄어비스를 비롯, 36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공동관을 통해 30여개 업체들이 글로벌 유저들과 호흡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타진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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