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9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라이자의 아틀리에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 한글판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번 신작은 주인공인 평범한 소녀 라이자가 연금술을 배우게 되면서 ‘한여름날의 모험’을 경험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번 신작은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제작하는 ‘조합’ 시스템의 변화가 이뤄졌다. 결과 문구만 출력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조합의 반응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조합을 통해 필드를 생성하는 시스템 ‘채집지 조합’이 새롭게 도입됐다. 채집지 조합은 전용 보틀을 사용하게 되며 한번 사용한 보틀에 재료를 추가해 채집지의 모습이나 입수 가능 재료를 달리 할 수도 있다.

지팡이, 도끼, 낫 등 다양한 채집도구가 등장하는 것도 신작의 특징 중 하나다. 같은 장소일지라도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채집되는 아이템이 달라진다.

이전까지의 채집은 운의 요소가 크게 작용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도구로부터 채집 가능한 소재를 파악해 ‘원하는 소재의 획득’이 가능진 것. 이에따라 필요한 아이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채집할 수 있다.

전투는 항상 전황이 변화하는 ‘실시간 택틱스 배틀’로 구현됐다. 모든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몰입감은 물론 속도감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패키지 구입 특전으로 ‘엑스트라 사운드 콜렉션’에 대한 다운로드 시리얼을 제공한다. 또 조기 특전으로 2주간 라이자 캐릭터에 대한 의상 ‘서머 어드벤처’를 PS스토어 및 닌텐도 e숍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쇼핑몰 소프라노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의 등급은 12세 이용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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