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관 더블미 대표(왼쪽)와 와싯 와타나삽 AIS 5G 서비스 총괄 이사

더블미(대표 김희관)는 8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AIS와 태국내에서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또는 홀로포테이션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전의 디지털 홀로그램 촬영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기술은 40~50대가 넘는 카메라 및 촬영 시스템으로 매우 복잡하고 고가의 기술이다. 더블미의 ‘홀로포트’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한 대의 3D 카메라만으로도 고화질 실시간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의 촬영이 가능한 기술로 작년 하반기에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 회사는 AIS와 함께 태국 주요 도시에 홀로포트를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방’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홀로포테이션이 접목되는 서비스를 공동 론칭할 예정이다. 5G의 핵심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기반의 스마트폰용 홀로포테이션 기술을 AIS와 공동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를 통해 3D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 X 등의 스마트폰으로도 홀로그램 회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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