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스타' 등 캐주얼 스포츠 개발...서브컬처 '가디언 프로젝트' 등 상반기 출시 예고

왼쪽부터 '볼링스타(가제)' '가디언 프로젝트' '검, 시간을 긋다'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은 올해 스포츠 및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게임 6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2500만 다운로드 및 70%가 넘는 글로벌 매출 비중을 기록 중인 ‘복싱스타’를 잇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 두 작품을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볼링 소재의 ‘볼링스타(가칭)’와 그 외 신작을 추가로 개발 중이다.

올해는 탄탄한 판권(IP)의 서브컬처 게임 3개작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가디언 프로젝트’ ‘검, 시간을 긋다’ ‘방치학개론(가칭) 등이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해상에서 펼쳐지는 함선 간의 전투가 특징인 어드벤처 RPG다. 인조 생명체 안드로이드의 반란에 맞서 자신만의 함대를 꾸려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100여개 미소녀 캐릭터를 비롯, 6개 함선이 등장하며 꾸미기 시스템 및 대규모 유저 간 전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업체 리젯이 발매한 시대극 게임 ‘검이 그대’를 원작으로 한다. 스토리 및 일러스트의 완성도를 비롯, 캐릭터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생활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꼽혀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개발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F’와 국내에서 3년째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진 4:33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게임과 더불어 탄탄한 팬층이 형성된 서브컬처 게임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썸에이지에 속한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의 FPS ‘프로젝트 로얄크로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얄크로우는 ‘서든어택’ ‘하운즈’ 등의 FPS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이기도 하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MMORPG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프로젝트 로얄크로우’는 정통 밀리터리 분위기를 지향하는 PC 플랫폼 기반의 신작으로 개발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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