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소녀전선'로 유명한 해묘 총괄프로듀서 참석 ... 엔씨, 9일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

'명일방주'

서브컬처 게임 기대작 '명일방주' 8일 간담회

요스타는 8일 모바일게임 ‘명일방주’의 간담회를 갖고 출시 일정 및 향후 계획을 밝힌다.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이 작품은 자연재해를 피해 유랑하는 ‘이동 도시’를 배경으로 구성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디펜스 RPG다. 앞서 ‘소녀전선’의 개발진으로 이름을 알린 ‘해묘’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서브컬처 게임 팬층의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이 작품은 앞서 출시된 중국 시장에서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이 검증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이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전예약 신청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

간담회에는 해묘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할 예정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할 것인지도 관심거리. 일각에선 앞서 등장한 ‘소녀전선’ 등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한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검증된 만큼 현지화 측면에서도 부응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엔씨, 9일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9일 판교 R&D센터에서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를 갖는다. 이 행사를 통해 ‘리니지2M’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나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한 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

시장에서는 신작 출시 이후 빠른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 등을 통해 이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데 이 회사 주가가 최근 잇따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 판권(IP) 활용작들의 인기는 새해가 됐어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엔씨소프트의 실적도 수직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만들어지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개발 연구 위탁용역 입찰공고’가 8일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10일이다.

한콘진은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개발을 통한 e스포츠 산업의 공정상생 가치 확보’를 위해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표준계약서 연구와 e스포츠 선수 계약 사례 파악을 연구해 표준계약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해당 사례에는 라이엇게임즈 표준계약서, 공정 계약 불공정 계약 사례 파악을 통한 시사점 도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스포츠 프로 및 육성군 표준계약서를 포함해 미성년자 계약에 대한 부칙도 연구 범위에 포함됐다.

공개된 제안요청서에는 다양한 연구범위와 평가 기준이 나열돼 있다. 많은 유저와 e스포츠 팬들은 최근 불공정 계약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하루빨리 표준계약서가 마련되기를 바랐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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